동서대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운영기관에 선정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2.12.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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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3년간 21억 지원…정보통신 등 분야 인재양성

동서대학교 전경./사진제공=동서대학교동서대학교 전경./사진제공=동서대학교


동서대학교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노동부는 기존 일학습병행 사업을 운영 중인 대학 중 우수 대학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해 정보통신 기술, 반도체 분야 등 38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레벨 5 훈련과정을 운영하도록 한다.



동서대는 노동부로부터 21억원을 지원받아 내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 1차년도인 내년 소프트웨어 개발을 기반으로 점차 정보통신 및 바이오 분야로 훈련과정을 확대 운영하며 단순 취업이 아닌 취업과 대학원을 접목한 마이스터 인재 양성에 주력한다.

동서대는 기업 수요 맞춤형 핀셋형 솔루션, 선도적 기업 맞춤 컨설팅 등 다양한 형태의 산학협력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 첨단산업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내 첨단산업 고급인력 공급의 첨병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송강영 동서대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단장은 "기존 일학습병행 사업과 첨단산업 아카데미 사업이 서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향후 5년간은 일학습병행 질적 향상과 산학협력 우수모델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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