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캠핑 인 러브' 방송 화면
지난 9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다시 설렘, 캠핑 인 러브'(이하 '캠핑 인 러브')에서는 5060 중년 싱글남녀 8인의 기본 신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참가자들은 나이, 경제력, 자녀 유무 중 알고 싶은 상대방의 정보를 순서대로 나열하라는 미션을 받았다.
이어 참가자들은 자신의 나이와 직업, 결혼 유무 여부와 이혼 사연을 고백하기 시작했다.
한다니엘은 "한 번도 결혼을 안 했다"고 밝혔고, 김은진은 "나 혼자만 결혼을 안 한 줄 알았는데 또 있었네"라고 반응했다.
이때 김승우는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데 결혼을 안 했다면 어떤 생각이 드냐"며 미혼 중년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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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지민은 "전 결혼했다가 이혼하신 분이 더 좋을 것 같다"며 "단순하게, '왜 지금까지 (결혼을) 못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이에 결혼정보회사 대표 박정원은 "결혼정보업체 회원들 역시 모두 김지민과 같은 반응을 보인다"며 "싱글을 소개해드리면 '이 나이 때까지 뭐 하고 (결혼을) 안 했냐?'라고 묻는다"고 공감했다.
한편 김지민은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9살 연상의 김준호와 공개 열애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소속사를 통해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김준호는 2006년 2살 연상 연극배우와 결혼했으나 2018년 협의 이혼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김지민은 미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