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드와이저는 4일 FIFA 랭킹 9위 포르투갈을 상대로 승부를 결정짓는 역전 결승골을 넣은 황희찬 선수에게 버드와이저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 선정하고 트로피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FIFA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황희찬의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 수상 소식을 전하면서 "골이 필요한 순간, 황희찬이 해결했다"고 표현했다.
버드와이저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는 월드컵 본선 기간 동안 매 경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해 트로피를 수여하는 행사다. 세계 각국 축구팬들이 직접 참여해 투표하는 방식으로 최다 득표를 얻은 선수에게 트로피를 전달한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버드와이저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 시상을 인기 래퍼 '더 콰이엇'이 해 눈길을 끌었다. '쇼미더머니'에 출연 중인 더 콰이엇은 실력파 프로듀서 겸 래퍼다. 더 콰이엇은 버드와이저의 음악 플랫폼 '버드엑스비츠(BUDXBEATS)'에 참여해 신진 아티스트 '지스트'와 함께 라이브 무대 'BEAT THE STAR'(비트 더 스타)'를 꾸미기도 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후원 브랜드인 버드와이저는 이번 월드컵을 맞아 대대적인 월드컵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70개 이상 국가에서 전개 중인 '더 월드 이스 유어스 투 테이크 (The World is Yours To Take)' 캠페인의 일환으로 카타르 월드컵 한정판 패키지 출시, 월드컵 기념 NFT 컬렉션 발행, 월드컵 응원전 '버드엑스 FIFA 팬 페스티벌 서울(BudX FIFA Fan Festival Seoul)' 개최 등 월드컵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일에 맞춰 세 차례 열린 '버드엑스 FIFA 팬 페스티벌 서울'을 통해 경기 중계와 함께 음악과 예술 공연 등을 묶은 축제로 구성했다.
버드와이저는 FIFA 월드컵의 공식 스폰서 맥주로서 FIFA와 오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미국의 대표 라거 맥주로서 1876년 탄생 이후 현재 85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