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카누 가격 또 오른다…동서식품, 인스턴트 커피 인상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2022.12.0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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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모카골드 마일드./사진제공=동서식품맥심 모카골드 마일드./사진제공=동서식품


동서식품이 맥심, 카누 등 인스턴트 커피, 커피믹스 제품 출고 가격을 오는 15일 기준으로 9.8%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월 7.3% 조정 이후 두 번째 인상이다.

이에 따라 맥심 오리지날 리필 170g 제품은 6090원에서 6680원으로,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1.2㎏ 제품은 1만2140원에서 1만3330원으로, 맥심 카누 아메리카노 90g 제품은 1만5720원에서 1만7260원으로 인상된다.



가격 인상 요인으로는 커피 원두, 물엿, 설탕 등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과 환율 영향 등을 꼽았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지속되는 높은 원재료 가격 수준과 고환율 영향을 감당하기 어려워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노력을 더욱 강화해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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