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싱가포르 웨이예탄 이사(왼쪽), FVC 파트너 황경명 박사(가운데), 그리고 빅뱅엔젤스 황병선 대표(오른쪽)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 24일 서울 프론트원에서 MOU 체결식을 갖고 한·싱가포르 양국의 테크 기반 스타트업들을 발굴·투자하고 이들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또 양국 정부가 지원하는 프로그램 운영까지 협력 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황병선 빅뱅엔젤스 대표는 "양사는 그간 친밀한 관계를 지속하며 각 국가의 유망한 스타트업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서로 지원해왔다"며 "이제는 스타트업들이 한국과 싱가포르를 넘어 동남아(SEA), 중동.북아프리카(MENA), 인도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빅뱅엔젤스는 지난 2012년 창업 이후 100개 이상의 타트업에 투자해 온 크로스보더 액셀러레이터이다. 딥테크(첨단기술)와 메드텍(의료기술)을 중심으로 크로스보더 투자에 주력하고 있다.
FVC는 초기 단계 기업을 발굴하는 싱가포르의 VC로 FVC 창립팀은 싱가포르 국립대 창업기관의 투자사 출신으로 캐러셀(Carousell), 샵백(Shopback) 등 유니콘을 많이 배출했다. FVC는 유망 스타트업을 동남아시아와 한국, 대만의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 연결해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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