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살' 안문숙 1년내 결혼?…이상형 '털털한' 남자와 만남 예고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2.11.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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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배우 안문숙이 결혼을 향한 의지를 내비친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천하장사 출신 백승일과 함께하는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포항 나들이가 그려진다.

이날 백승일은 포항에 갓 터를 잡은 자매들을 위해 일일 가이드를 자처한다. 백승일은 털 많은 남자가 이상형이라는 안문숙을 위해 털털한 남자들과의 만남을 주선한다.



이후 안문숙은 백승일에게 강호동에게 전해 들었던 '샅바의 전설'에 대해 묻는다. 이에 백승일은 "천하장사 샅바를 집에 간직하고 있으면 2세가 태어난다"고 답한다.

안문숙이 "결혼을 안 해도 가능하냐"고 묻자, 백승일은 "평생 가보로 간직하려던 샅바지만 안문숙이 1년 안에 결혼한다면 주겠다"고 말한다. 안문숙은 결혼에 성공하면 듀엣 앨범을 내자는 백승일 제안을 수락하며 결혼에 대한 의지를 다진다.



그런가 하면 박원숙은 혜은이가 선우은숙의 재혼 상대인 유영재와 친분이 있다는 말을 듣고 "너랑 친하다니 마음이 놓인다'며 선우은숙을 진심으로 아끼는 속내를 내비친다. 선우은숙은 지난 10월 유영재와의 재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어 선우은숙에게서 걸려 온 전화를 받은 박원숙과 자매들은 진심으로 두 사람의 재혼을 축하한다. 선우은숙은 "내가 '같이 삽시다'와 인연이 있나 보다"라며 남편이 된 유영재 아나운서와의 첫 만남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 설렘 가득한 이야기를 공개한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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