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TP, 파워반도체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포럼 개최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2.11.2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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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학협력으로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인재양성

부산 파워반도체산업 혁신생태계 조성과 인재양성 포럼 포스터./사진제공=부산테크노파크부산 파워반도체산업 혁신생태계 조성과 인재양성 포럼 포스터./사진제공=부산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오는 12월 1일 '부산 파워반도체산업 혁신생태계 조성과 인재양성'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TP가 주관해 파워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유치와 지산학협력을 통한 인재양성을 가속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부산의 파워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각계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오광훈 트리노테크놀로지 대표가 파워반도체 산업동향을, 윤정수 한국전력공사 차장이 SIC 수요연계 기술개발 추진계획을, 김형우 한국전기연구원 센터장이 파워반도체산업 R&D동향을 발표한다.

이어 이임건 동의대학교 교수가 부산형 파워반도체 공유대학 소개를, 정윤 부산시 파워반도체방사선 팀장이 파워반도체 밸류체인 조성사업 추진계획을 주제로 발표해 지역 파워반도체 산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앞서 지난 3월 28일 부산시는 서울에서 수도권기업을 부산으로 유치하기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파워반도체 관련기업인 트리노테크놀로지 등 4개사와 투자유치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트리노테크놀로지는 2025년까지 900억원을 들여 부산 기장군 동남권의과학산단에 사업장을 설치하기로 했다.

제엠제코는 기장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산단에 본사, 연구소, 공장을 설립하는 등 부산으로 이전했다. 파워반도체 관련 기업이 속속 부산으로 이전을 서두르면서 부산 파워반도체 기업 생태계 조성 본격화를 기대한다.

부산TP는 지난 15일 지산학협력을 위해 동의대 등 지역 13개 대학 간 부산권 파워반도체 인재양성 공유대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학은 파워반도체 인재양성 공유대학을 운영하고 부산시와 부산TP는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의 실습공간을 제공했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이번 포럼이 부산 파워반도체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마중물이 되고 부산 인구감소 등 문제 해결의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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