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은마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이 수정가결된 가운데 2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마트의 모습.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1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2020년 무주택자였지만 지난해 유주택자가 된 사람은 103만6000명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2020년 유주택자였던 1398만9000명 가운데 작년 무주택자로 돌아간 사람은 55만2000명(3.9%)으로 나타났다. 집을 2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가 주택을 모두 매각한 경우도 2만7000명으로 나타났다. 집을 1채만 남기고 처분한 다주택자는 32만8000명으로 조사됐다.
2020년 대비 2021년 보유 주택 수가 늘어난 사람은 139만3000명, 감소한 사람은 98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보유 주택 수가 늘어난 이들 가운데 1채 증가한 사람은 132만8000명(95.3%), 2채 증가는 4만9000명(3.5%), 5채 이상 증가는 7000명(0.5%)이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주택 보유 수가 늘어난 사람 중 30대가 33만4000명(전체의 24.0%)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40대가 33만2000명(23.8%), 50대는 29만8000명(21.4%), 60대는 19만3000명(13.9%), 30세 미만이 12만8000명(9.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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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지난해 보유 주택 수를 줄인 연령대는 50대가 25만3000명(25.7%)으로 가장 많았다. 40대도 24만1000명(24.5%) 보유 주택 수를 줄였다. 이어서 60대 18만9000명(19.2%), 30대 13만5000명(13.8%), 70대 9만6000명(9.7%)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