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엔지니어링, 호남기업 3사와 IDC·신재생시설 개발 협력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2.11.0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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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하늘종합건설 성명준 대표, 도휘 안태영 대표, KT엔지니어링 사업부문장 이수길 전무, 지에이건설 정치관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T엔지니어링(왼쪽부터) 하늘종합건설 성명준 대표, 도휘 안태영 대표, KT엔지니어링 사업부문장 이수길 전무, 지에이건설 정치관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T엔지니어링


KT엔지니어링은 호남지역 부동산 개발·건설업체인 도휘, 하늘종합건설, 지에이건설 등 3개사와 '데이터센터,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시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사는 데이터센터, 환경·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시설 개발사업을 위한 호남지역 시장 진출과 시설 건립·운영을 위한 계획 수립 등에서 협력한다. KT엔지니어링은 설계 및 건립공사를 포함한 산업시설 개발사업을 총괄하며, 3개사는 산업시설 건립을 위한 토지매입, 인허가 및 투자유치 등을 담당한다.



KT엔지니어링은 데이터센터 구축 등 공간ICT 사업과 환경·에너지 사업을 미래 성장분야로 설정하고 시장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1년 KT 김해 데이터센터 구축 공사를 시작으로 목동IDC 2센터, 용산IDC 등 KT의 핵심 데이터센터를 신증축, 리모델링하는 사업에 참여했다. 작년에는 KT컨소시엄의 일원으로서 '신테카바이오 AI슈퍼컴 신축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KT엔지니어링은 또 '환경·에너지' 사업에서 전문역량을 쌓아왔다. 2009년부터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시설 구축'과 '지역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등의 지자체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올 초에는 베올리아, KC홀딩스 등 국내외 환경·에너지 기업과 사업 협력을 체결했다.



이수길 KT엔지니어링 사업부문장(전무)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목표하고 있는 호남지역 시장 공략과 함께, 사업 수요를 적극 발굴하여 타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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