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소극장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선 문체부 윤성천 문화예술정책실장(왼쪽 3번쨰)과 종로구청, 한국소극장협회 관계자 및 공연장안전지원센터장 등/사진=문체부
문체부와 관계 기관들은 이날 관객들의 동선을 따라 혜화역 2번 출구에서부터 소극장 입구와 매표소까지 이동 과정에서의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혼잡 방지를 위한 입장 유도 및 통제 시설 설치 여부, 관객 대피 안내 체계 등을 들여다봤다. 또 공연장 재해대처계획 수립과 신고 서류도 확인했다.
이어 "대학로 소극장들의 열악한 시설과 인력 여건 등 안전 관리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규모 축제나 다중 밀집 행사 시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서, 소방서 등 협력체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며 "대학로뿐만 아니라, 홍대 등 많은 인파들이 밀집된 장소의 공연장과 공연 현장을 추가로 점검하고 지자체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공연과 관련한 인파 관리 개선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학로 소극장 특별 안전점검 중인 윤성천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사진=문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