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 '영탁과 결혼' 가짜뉴스에 분노 "이유 없이 욕 먹겠네"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2.10.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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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윤희, 영탁 / 사진=윤희 인스타그램 캡처, 머니투데이 DB(왼쪽부터) 윤희, 영탁 / 사진=윤희 인스타그램 캡처, 머니투데이 DB


트로트 가수 윤희가 영탁과의 결혼설에 분노했다.

13일 윤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짜 고소하기 전에 내리셨으면 좋겠다"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참는 것도 한계라는 게 있고 가만히 있다고 착한 사람 아니다"라며 "누가 이상한 댓글 달길래 뭔 소린가 했더니 그렇게 (가짜뉴스로) 돈 벌어서 강남에 건물 하나 살 돈 버셨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노이즈마케팅 되는 것 같아서 가만히 있었더니 별"이라며 "깨끗하게 돈 버시라. 이런 기사를 3만명이나 봤다. 전 또 30만명한테 이유 없이 욕먹겠다. 생각만 해도 배부르다"고 꼬집었다.

/사진=윤희 인스타그램 캡처/사진=윤희 인스타그램 캡처
윤희가 함께 올린 사진에는 '영탁♥윤희, 갑자기 결혼 소식을 전했다! 혼전임신?'이라는 제목의 유튜브 발 가짜 뉴스 영상 섬네일이 담겼다.



윤희와 영탁은 2020년에도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양측은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그럼에도 윤희는 악성 댓글에 시달렸고, 그는 지난해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인격 모독을 하고 부모님 이야기까지 할 때엔 어떻게 확 해버릴까 솔직히 감당이 안 될 때도 있었다"며 "대인기피증이 왔고 사람들이 무서워졌다"고 토로했다.

한편, 윤희는 2009년 앨범 '빨리와'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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