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5명 중 4명 유튜브 시청중…한달에 33시간 본다

머니투데이 최우영 기자 2022.10.12 16:33
글자크기
한국인 중 유튜브 사용자 비율 및 사용시간. /사진=모바일인덱스한국인 중 유튜브 사용자 비율 및 사용시간. /사진=모바일인덱스


한국인의 81%가 유튜브 앱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지난달 유튜브를 사용한 시간은 총 13억8057만3200시간에 달했다.

12일 모바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유튜브 앱 MAU(월간활성이용자)는 4183만명이었다. 한국 인구 5163만명 중 81%가 사용하는 셈이다. 9월 총 사용시간인 13억8057만3200시간을 MAU로 나누면, 1인당 월평균 32.9시간을 유튜브 앱에 쓰는 셈이다.



유튜브 사용시간이 가장 긴 이용자는 10대 이하 남성으로, 1인당 월 평균 사용시간이 45.2시간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20대 여성(40.2시간), 20대 남성(39.6시간) 순으로 월 평균 사용시간이 길었다. 요일별 사용시간 분석 결과, 일요일의 총 사용시간이 4975만 3590시간으로 가장 길었고, 목요일(4443만 52시간)은 가장 짧았다.

유튜브는 주요 서비스 중 가장 이탈률이 낮은 앱으로 확인됐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 밴드, 넷플릭스, 페이스북, 틱톡의 3개월 이탈률을 비교한 결과, 유튜브는 6.6%로 사용자 이탈이 가장 적었다. '3개월 이탈률'은 6월 사용 이력이 있으나 7, 8, 9월 사용 이력이 없는 이탈자 비율이다.



유튜브 앱과 틱톡 앱의 교차 사용자는 약 376만명이었다. 1인당 월 평균 사용 시간과 일 수에서는 유튜브가 각각 33시간, 17.6일로 틱톡(15시간, 13.4일) 보다 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