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기업 창조이앤이, 중국 사업 가속화

머니투데이 허남이 기자 2022.10.0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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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유니콘기업인 신세계개발유한회사(New World Development)와 캐네디언솔라, 그리고 항기조업부동산유한공사(핸더슨랜드)자회사 미려화호텔기업유한회사의 관계자들이 지난 4일 한국의 복합에너지사업 관련 투자를 위하여 창조이앤이(대표 김강륜)를 방문했다.

사진제공=창조이앤이사진제공=창조이앤이


신세계개발유한회사는 1970년 설립하여 1972년 홍콩 증시에 상장했다. 주요 업무는 주택부동산관리와 투자, 도로 경영, 업무용 항공기 대여, 건축, 보험, 호텔 및 기타 전략적 업무이다. 2021년 12월 31일 통계 그룹 총자산이 한화 약 116조 3,300억에 달한다. 산하에 2개 상장회사(신창건그룹유한회사, 신세계백화중국유한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액 출자한 자회사 신세계중국부동산유한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캐네디언솔라는 2001년에 설립했고 2006년 나스닥에 상장했고. 태양광 모듈 연구 개발과 생산당 사업을 하고 있다.

항기조업부동산유한공사(핸더슨랜드) 자회사 미려화호텔기업유한회사는 총 6개 상장회사가 항기조업그룹을 구성하며 시가총액 한화 약 100조 350억이다. 미려화호텔기업유한회사는 홍콩거래소에 상장한 자회사이다.



사진제공=창조이앤이사진제공=창조이앤이
중국투자단은 창조이앤이의 공장을 방문하여 폐기물 에너지화 기술을 확인하고, 중국의 폐기물 에너지 사업에 한국 기술을 도입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고 창조이앤이 측은 설명했다. 이로써 창조이앤이는 중국에서 사업을 가속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창조이앤이는 2019년 중국의 난징공업대학과 폐기물 에너지화 기술 보급과 관련하여 협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창조이앤이는 15년동안 폐기물을 이용하여 오일 및 전기에너지, 더 나아가 친환경 수소에너지를 생산하는 관련 특허를 보유한 에너지 기업으로, 국내 유일하게 생활폐기물을 이용하여 연속식 열분해 설비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창조이앤이 관계자는 "중앙아시아에 폐기물을 이용한 전기발전 플랜트 2기(폐기물 처리 규모 150톤/일)를 추진 중에 있으며, 아울러 동남아시아에 열유화 에너지화 플랜트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며 "갈수록 심각해지는 폐기물 처리 문제 및 탄소중립 정책 그리고 RE100에 따른 신재생 에너지 활용에 있어, 창조이앤이의 축적된 폐기물 에너지화 플랜트 기술이 국내는 물론 전세계의 폐기물 에너지화 해결에 충분한 대안으로 부상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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