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 명예경찰 됐다…전세사기 예방 홍보대사 위촉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2022.09.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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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대사' 위촉

배우 정준호. /사진제공=목요일아침 2022.05.06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배우 정준호. /사진제공=목요일아침 2022.05.06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정준호가 명예 경찰로 위촉됐다.

경찰청은 28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정준호를 명예 경찰(계급 경위)로 위촉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정준호와 친한 사이이자 선배 명예 경찰인 배우 신현준이 참석했다. 신현준은 정준호에게 경찰 계급장을 붙여주고 꽃다발을 건넸다.



정준호는 '전세사기 예방 홍보대사'로 신현준은 '보이스 피싱 예방 홍보대사'로 각각 위촉됐다.

정준호는 이날 행사 1시간 전 경찰청을 찾아 '전세사기 피해 예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영상을 촬영했다. 경찰청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정준호는 "그동안 경찰에서 제작하는 각종 홍보 영상에 출연하는 방식으로 경찰을 응원해 왔는데 이렇게 정식으로 명예 경찰로 위촉돼 너무 자랑스럽고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신현준은 "보이스 피싱은 경제적으로 절박한 상황에 있는 우리 국민들을 울리는 악질적인 범죄"라며 "앞으로 경찰청과 함께 보이스 피싱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명예 경찰은 시민과 경찰을 잇는 가교로 두 분이 시민 곁으로 다가가기 위한 경찰의 노력에 힘을 실어주시길 바란다"며 "범죄에 대한 단속뿐 아니라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 또한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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