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바이오, 공모가 1만3000원 확정…"29일 코스닥시장 입성"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2.09.19 17:48
글자크기
/사진=알피바이오 제공/사진=알피바이오 제공


알피바이오가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 예측 흥행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알피바이오는 지난 15~16일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공모가격 희망범위인 1만~1만3000원의 최상단인 1만3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했다. 알피바이오의 총 공모금액은 156억원으로 확정됐다.

알피바이오는 이번 수요예측에서 1630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1556.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요예측 신청 수량 중 99.55%에 대해 공모가 희망밴드 최상단인 1만3000원 이상을 제시했음에도 시장친화적인 가격으로 공모가를 최종 확정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된 공모자금 156억원을 설비증설을 통한 생산능력 확대, 고부가가치 아이템 개발, 신규 제형 확대 및 제형 고도화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피바이오는 연질캡슐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제조자개발생산) 전문 업체다.

김남기 알피바이오 대표이사는 "알피바이오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국내외 기관 투자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주에 실시되는 일반 공모청약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따.



알피바이오의 일반청약 주식수는 30만 주로 오는 20일~21일 양일에 걸쳐 청약이 진행된다. 대표주관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청약이 가능하며 오는 29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