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주청년의 날' 내일부터 닷새간 개최

머니투데이 제주=나요안 기자 2022.09.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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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난리-블루스' 4개 테마로…제주청년들의 '서투른 잔치'

제주도, '2022 청년의 날 '홍보 포스터.제주도, '2022 청년의 날 '홍보 포스터.


제주도는 '2022 제주청년의 날'을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제주청년센터를 비롯한 도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법정기념일인 청년의 날을 기념하고, 민선 8기 청년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청년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청년주간 행사로 마련했다.



특히 이번 '2022 제주청년의 날'은 청년이 자신들의 생각과 개성을 마음껏 펼치는 청년 축제의 장을 열기 위해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공동 주최한다. 또한, 제주대학교?제주한라대학교?제주관광대학교 LINC3.0 사업단과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가 협력해 청년세대를 응원한다.

'2022 제주청년의 날'은 '우리들의 난리-블루스'를 주제로 크게 4개의 '난리의 장'이 열린다. '우리들의 난리-블루스'는 각기 다른 이야기를 가진 청년들을 젊음과 청춘을 표현하는 색 '블루(Blue)'라 칭하며, 코로나로 움츠려있던 청년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제주청년들이 마음껏 난리칠 수 있는 장을 만든다는 의미이다.



'일 벌이고 난리' 세션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가득 담긴 청년프로젝트팀 블루스기획단의 7개의 프로젝트가 2022 제주청년의 날 프로그램으로 탄생한다.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은 '말 많이 하고 난리' 세션에서는 청년이 기업을 면접하는 거꾸로 일자리박람회, 제주출신 댄서 리헤이와 제주청년 유튜버 뭐랭하맨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청년콘'썰'트 등이 열린다.

'오지랖 부리고 난리' 분야로는 가상회사 출근을 통해 청년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하는 어쩌다 출근을 비롯해 제1회 블루스 스피드(BLUES SPEED) 대회 등 청년에게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응원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버추얼러닝 위드런, 청년강사 원데이클래스 등 청년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제주청년원탁회의가 준비한 토크콘서트, '청년을 말하다! 우리들의 경험'과 MBTI로 만나 본 제주청년정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청년프로젝트기획단과 청년원탁회의 등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장을 확대해 청년들과의 청년들 간의 교류와 소통의 장을 더욱 넓히도록 기획했다. 또한, '2022 제주청년의 날'은 메타버스로도 축제장을 구현해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참여할 수 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축제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중환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청년들의 다양한 관심과 흥미를 반영한 다채로운 콘텐츠가 펼쳐지는 '2022 제주청년의 날'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제주청년들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도민사회의 공감과 새로운 기회의 장이 활짝 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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