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KT, 상명AI경진대회 최종 발표회 열어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2.09.0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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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KT, 상명AI경진대회 최종 발표회 열어


상명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지난 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로컬스티치에서 '2022 KT와 함께하는 상명 AI 경진대회'의 AI 프로젝트 경진대회 최종 발표회를 진행했다.

KT와 처음 함께한 이번 경진대회에 도전한 상명대 재학생들은 AI를 활용해 사회·경제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데이터 확보와 AI모델링 등을 통해 프로토타입을 구현했다.



지난 5월 치러진 예선을 통과한 7개의 본선 진출팀은 △NLP(Natural Language Processing)를 통한 감정 분석 및 공감 코멘트 변환 일기 애플리케이션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한 수어 인식 기술 △로드맵을 활용한 도로 시설물 관리 △영유아 언어 발달 프로그램 △AI를 이용한 가정 내 안전 지킴이 △AI 모델을 활용한 유기 동물 발생원인 예측 및 매핑과 문제 해결 △날씨를 기반으로 한 오늘의 코디 추천 시스템 등을 주제로 최종 발표회에 참가했다.

각 팀은 팀별 주제 선정에 대한 사회·경제적 배경과 개발 과정, 시뮬레이션 결과는 물론 향후 기대 효과와 사업화 전략을 제시했다.
상명대-KT, 상명AI경진대회 최종 발표회 열어
이날 행사는 권지은 가치확산센터장(휴먼지능정보공학전공 교수)과 권현기 KT 그룹인재개발실 팀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상명대에서는 △권찬호 서울캠퍼스 교학부총장 △장준호 SW 중심대학사업단장 △황민철 융합공과대학장 △박상순 공과대학장과 휴먼지능정보공학전공 △이지항·윤희남 교수가, KT에서는 KT 그룹인재개발실 이종형 상무를 비롯하여 AI 코치와 직원들이 참석했다.

권 부총장은 "상명대는 지난 2019년 SW 중심대학사업에 선정된 이후 학생의 SW와 AI 관련 역량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학생들을 지도해주신 KT 코치님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상명대와 KT의 협력이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본선에 오른 팀에게는 팀별 60만 원의 상금과 AI 자격증인 AICE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최종 선발된 3팀은 팀별 상금은 물론 상명대 총장, KT 대표이사 명의 상장이 지급된다.


결과는 추후 상명대 SW 중심대학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입상작은 상명대와 KT의 교육 콘텐츠로 활용한다.

한편 KT와 AI원팀이 함께 개발한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는 한국경제신문과 함께 주관하는 민간 AI 자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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