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9월 ESMO 육종암 데이터 주목…고형암 임상 확대 기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2.09.0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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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일 엔케이맥스 (2,020원 ▲176 +9.54%)에 대해 9월 유럽암학회(ESMO)에서 발표되는 육종암 말기 환자 8명의 데이터에 주목해야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케이맥스는 지난 4월 코호트1 환자에 대한 완전관해(CR)를 언급한 바 있는데, 이번 9월 데이터에서도 CR이 관찰된다면 NK세포치료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관해 유지(및 유효성)가 확인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면역관문억제제(키트루다 등)가 전혀 듣지 않는 환자에 대한 효능이 입증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올해는 엔케이맥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데이터라 판단되고, 이번 환자들의 반응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전이율, 재발률이 극도로 심각한 육종암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했을 때 글로벌 기업 대비비 우수했던 결과였다"며 "PR로 전환된 환자를 포함하여 지속해서 SNK를 투여받은 환자들의 향상된 결과가 추가되고 있기 때문에 연말 육종암 환자 최종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가 추가되고 SNK+면역항암제 투여가 긍정적으로 진행되면서 육종암 환자 19명을 대상으로 한 최종 결과는 SITC가 아닌 연말 단독 발표를 통해 진행 될 예정"이라며 "회사는 향후 삼증음성유방암, 두경부암과 같은 고형암을 대상으로 단독 투여 후 방용투여에 대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엔케이맥스는 자가 NK세포 치료제로 고형암에 대한 효능을 입증시켰다"며 "동종 NK세포 치료제로서의 가능성
을 보여주게 된다면 동사는 글로벌 리딩 NK세포치료제 기업들보다도 데이터에서 우위를 보여주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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