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상장사 세원이앤씨 (254원 ▼19 -6.96%)는 ‘초박막 플렉시블 OLED 광치료 패치’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승인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세원이앤씨는 최경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개발한 원천기술을 이전 받았고, 관계사 광바이오와 함께 OLED 광패치 사업을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제조 및 판매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제조·설비 등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이르면 내년 초순 상용화에 돌입할 계획이다.
세원이앤씨가 이번 FDA 승인 신청한 OLED 광치료 패치는 △두께 1㎜ 이하 △무게 1g 미만 △반경 20㎜ 내 휘어지는 플렉시블 △300시간 이상 장시간 작동 등 장점을 모두 확보한 제품이다. 밴드나 패치형으로 피부에 부착이 가능하다. 시간 및 공간적 제약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세원이앤씨 관계자는 “OLED 광패치는 매우 얇고 유연해 일상 생활에서 불편함 없이 착용할 수 있는 유연한 형태로 휴대가 용이하다”라며 “한국이 OLED 기술 선두국가인 만큼 세원이앤씨의 OLED 기술과 광선치료법을 결합한 광패치 제품이 상용화되면 기존 시장을 뛰어넘어 글로벌 헬스케어 기기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