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제과, '한강조각프로젝트' 개최...뚝섬한강공원서 1달간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22.08.2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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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제과, '한강조각프로젝트' 개최...뚝섬한강공원서 1달간


크라운해태제과는 21일 서울시와 함께 2022 한강조각프로젝트 '낙락유람(樂樂遊覽)'을 다음달 21일까지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날인 20일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K스컬프쳐 조직위원장 자격으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 뚝섬 한강공원 특설 실내전시장에서 조각가와 미술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열고 전시회 시작을 알렸다.



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조각은 이미 세계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고 있는 수준으로 발전했다고 자부한다"며 "K조각이 더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전 세계인들과 함께 즐기는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아트페어 영국 프리즈(Frieze)와 2022 키아프(KIAF) 기간에 맞춰 열린다. 뚝섬 한강공원은 프리즈와 키아프 전시장과 가까워 해외 갤러리스트, 아티스트, 컬렉터들이 찾기 용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야외에 전시되는 대형 작품은 302점을 포함해 실내 소품 813점 등 모두 1100여점이 전시된다. 야외 조각작품 최대 크기는 높이 12m다. 실내 작품은 뚝섬공원 음악분수광장에 홍콩바젤 아트페어의 센트럴 같은 대형텐트에서 전시한다.
인사말을 하는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사진제공=크라운해태제과인사말을 하는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사진제공=크라운해태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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