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아메리카노에 얼음까지 넣으면? 한국식 코레아노"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2.08.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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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사진=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38)가 한국인의 찬 음료 사랑을 언급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이집트 출신 새미가 초대한 세 친구의 한국 여행 2일 차 모습이 그려졌다.

서울 나들이에 나선 모하메드, 아흐메드, 따렉은 무더위에 진땀을 흘렸다. 이들은 새미가 추천해준 팥빙수와 아이스 홍시, 수박 셔벗, 차가운 유자차 등 'K-디저트'를 맛보며 더위를 식혔다.



새미는 "살면서 팥을 처음 먹을 거다. 이집트에는 팥이 없다"고 말했다. 세 친구는 달콤한 팥 맛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자차를 마신 뒤 가라앉은 유자청을 먹고는 레몬인지 감귤인지 토론도 벌였다.

이를 보던 이현이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독 아이스를 좋아하는 것 같다. 찬 디저트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알베르토는 "원래 아메리카노(Americano)는 에스프레소에 물을 넣어서 만드는 거다. 그런데 요즘 얼음도 넣지 않냐"며 "(미국식인) 아메리카노가 아니고 코레아노다. 코리안 스타일"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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