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2개 기관, 창업생태계 활성화·소상공인 지원 나서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2.08.1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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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2개 기관, 창업생태계 활성화·소상공인 지원 나서


한국영상대학교가 지난 9일 지역 창업생태계 강화 및 소상공인 경영능력 향상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세종신용보증재단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직업능력 향상 및 창업 교육 수료자에 대한 금융 우대지원을 통해 준비된 창업을 활성화하고 예비 사업자 및 소상공인의 역량을 강화해 창업 및 지속 가능한 경영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직업능력 향상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과정 개발·운영 △직업능력 및 창업 교육 수료자에 대한 금융 우대지원 △수료자에 대한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명예학위 학점인정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등 정부지원사업 이행 협력 △지역 창업생태계 강화를 위한 협력 △그밖에 협약기관 간 상생발전을 위한 과제 발굴 등이다.

3개의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예비 사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 및 공동 홍보 전략을 마련하고,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는 교육·금융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영상대 유재원 총장은 "세종시 지역민이 급변화하는 시대에 손쉽게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대학의 시설과 교육역량을 최대한 투입하겠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평생교육, 직업교육, 창업교육을 개발·지원하고, 전문대학이 평생직업 교육기관으로 발전해 나가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박영송 원장은 "세종시의 평생교육 허브 기관으로서 평생교육 6대 영역 중 하나인 직업능력 향상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 창업생태계 강화를 위한 교육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세종신용보증재단 김호병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공공의 거버넌스 구축은 물론 학교·평생교육과 금융을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창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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