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3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진서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이어 "청룡 영화제를 너무 가고 싶었다. 그게 아이 낳고 40일 뒤였다"며 "아이를 낳기 전부터 다이어트할 품목을 다 싸서 산후조리원에 들어갔다. 아기 낳은 다음 날부터 한 달 하고 일주일 동안 (노력해서) 살을 뺐다"고 설명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그는 "남편의 어지르는 습관이 저에게 큰 스트레스를 준다"며 "(이를 지적할 때마다) '아인슈타인 책상 못 봤느냐. 어지럽히는 데도 나의 패턴이 있다. 창작 활동을 하는 사람이라 정돈이 되어있으면 안 된다'고 한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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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은 그러면서도 남편과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 신고를 했다고. 그는 "배우자가 될 사람을 보면 촉이 온다. 그런 촉이 왔다"면서도 "부모님께는 혼인 신고 2년 후 소개했다. (남편을) 정리 정돈을 시킨 후에 소개를 해야 허락받을 것 같았다. 혼인신고 당시 보여드렸다면 난리가 났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아울러 "(부모님께는 이런 사실을) 말씀 안 드렸다"며 "방송 보시면 알 거다. 아무도 '혼인 신고는 언제 했냐' 이런 걸 안 물어보셨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