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데나 프로토콜, 베트남 MCN 자회사 '매드몽키길드'와 파트너십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2.07.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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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게임파이(GameFi) 소셜 플랫폼 '루데나 프로토콜'이 최근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베트남 MCN(다중채널네트워크) 기업 '미튜브'(METUB)의 자회사 매드몽키길드(MMG)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효율적인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커뮤니티 공유, 길드·DAO 운영 방안 협력, 게임파이 솔루션 기반의 컬래버 등을 함께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루데나 프로토콜의 P2E(Play to Earn) 전략 게임 캐니멀 클래시(Kanimal Clash)가 MMG 스콜라십 프로그램에 추가될 예정이다. 루데나 프로토콜 관계자는 "양측의 소셜 커뮤니티와 길드 멤버들을 위해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컬래버 이벤트를 오는 8월에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데나 프로토콜에 따르면 미튜브는 베트남 최대 MCN(다중채널네트워크) 업체 중 하나다. 월 평균 10억만 뷰를 자랑한다. 30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 파트너, 2500개 이상의 대형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약 3억50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했다.



MMG는 미튜브를 대표하는 블록체인 게임 길드다. 스콜라십 프로그램을 통해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를 대여할 뿐만 아니라 투자와 인큐베이팅 등 게임파이 생태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보 후 티엔(Vo Huu Tien) MMG CEO는 "한국에서 개발한 게임파이 플랫폼인 루데나 프로토콜과 힘을 합쳐 기쁘다"며 "커뮤니티 노출과 MMG에 더 많은 게임을 온보딩하는 것 등 같은 목적을 가진 회사인 만큼 더욱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파이, 소셜파이, 디파이 세계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슈아 킴 루데나 프로토콜 CEO는 "MMG와의 파트너십은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신호탄"이라며 "P2E 게임 생태계에서의 시너지를 통해 양사 플랫폼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루데나 프로토콜은 오는 8월 론칭하는 캐니멀 클래시에 필요한 NFT 민팅 세일을 준비 중이다. 아보카도 길드, 더 샌드박스, 폴리곤 스튜디오, 스카이위버 등 대형 파트너사들과 공동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루데나 프로토콜사진제공=루데나 프로토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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