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비건 레스토랑 '포리스트 키친' 한달간 1000명 방문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22.07.0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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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비건 레스토랑 '포리스트 키친' 한달간 1000명 방문


농심 (400,500원 ▼3,500 -0.87%)은 비건 레스토랑 '포리스트 키친(Forest Kitchen)의 지난달 방문객이 1000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농심은 포리스트 키친이 지난 5월 27일 잠실 롯데월드몰에 문을 연 이후 방문객이 꾸준히 늘면서 이같은 모객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는 주말 예약률은 100%를 기록했다. 포리스트 키친은 숲(Forest)과 주방(Kitchen)을 조합한 이름으로 자연의 건강함을 담은 메뉴를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농심은 비건 레스토랑임에도 비건이 아닌 소비자들도 많이 찾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예약 애플리케이션 캐치테이블 리뷰를 살펴보면 "비건이 아니지만, 고기 없이도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비건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버렸다", "비건이든 아니든 꼭 와봐야 하는 식당"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평점은 5점 만점에 4.8점을 유지중이다.

가장 반응이 좋은 메뉴는 코스의 첫 요리인 '작은 숲'이다. 레스토랑의 정체성을 잘 표현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포리스트 키친의 메뉴는 단일 코스요리로, 이번 시즌에는 저녁 10개, 점심 7개 요리가 나온다. 이 중 3가지 요리에 대체육을 사용하고 있다.



농심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체 34석의 좌석 중 20석만 운영했지만 오는 11일부터 전체 좌석을 개방하고 정상 운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완성도 높은 요리와 최고의 서비스로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지속적인 메뉴 개선과 신메뉴 개발 등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농심 비건 레스토랑 '포리스트 키친' 한달간 1000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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