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필리핀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달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출국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6.28/뉴스1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후) 3시부터 두 시간 가량 박홍근 원내대표와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각당의 입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며 "그런데 원 구성 협상에 이를 만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존 협상 조건을 고수했냐는 질문에는 "협상 경과에 대해선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단계에서 말씀드리기에 적절치 않다. 이야기하지 않기로 서로 간 합의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