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이 경기도 수원 영통구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지난 2월 삼성전자가 선보인 통합 가전 솔루션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가 제공하는 서비스 중 하나다. 가정에서 스마트싱스에 연동된 기기의 전력량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어 여름철에 특히 유용하다.
삼성전자는 에어컨뿐 아니라 올해 출시된 비스포크 홈 신제품 중심으로 적용됐던 AI 절약 모드를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지난해 출시된 비스포크 냉장고까지 확대 적용한다. 또 지난해 출시된 비스포크 세탁기·건조기까지 올해 안에 이 기능을 제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가전제품을 사용하면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덥고 습기가 많은 여름철을 맞아 위생 관련 기능도 이달 안에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2022년형 '비스포크 제트'에 적용한 UV LED(자외선 발광다이오드) 살균 기능은 5시간마다 90분씩 작동하던 것을 120분으로 늘려주는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UV LED 살균 기능은 자동 먼지 배출 시스템인 일체형 청정스테이션 안에 탑재된 먼지 봉투에 모인 먼지 표면을 99.9% 살균해준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여름철을 맞아 전기요금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스마트싱스 에너지 업데이트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서비스를 통해 생활 패턴에 맞춰 제품이 주는 가치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