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경기전망지수 추이./자료=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앙회)는 지난 15~22일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1.5로 전월대비 4.6포인트 하락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5월 이후 2개월 연속 하락세로 전월 1.5포인트 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중앙회는 "최근 원자재값 폭등과 금리상승, 글로벌 경기 둔화 등에 대한 우려로 기대감이 위축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다음달 제조업 경기전망은 84.4로 전월대비 2.7포인트, 비제조업은 80으로 전월대비 5.5포인트 하락하였다. 제조업 22개 업종 중 식료품(9.7포인트), 음료(2.4포인트) 등 5개 업종에서 전월대비 상승했고, 비금속광물제품(12.8포인트), 1차금속(10.4포인트), 섬유제품(9.4포인트)의 하락폭이 컸다.
수출(87.1→89.5) 전망은 상승한 반면 내수판매(86.9→81.6), 영업이익(81.2→78.2), 자금사정(82.5→79.7) 전망은 전월에 비해 하락했고, 고용(93.6→94.2) 전망도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달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7%로 전월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