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해 12월 창원산업진흥원, SK텔레콤 등 7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2년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후 국토교통부 자문 등을 거쳐 사업계획을 보완해 이번에 협약을 체결했다.
창원시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진해구 여좌동, 충무동, 태백동 일원에 교통, 환경·에너지, 보건·복지, 거버넌스 활성화 4개 분야 11개의 시민생활 밀착형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2024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각각 120억원, 민간투자 20억원 등 총 260억원을 투입한다.
류효종 창원시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생활 밀착형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구축해 진해 구도심의 문제 해소를 위한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