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글로벌리츠의 아마존 휴스턴 물류센터. /사진제공=미래에셋글로벌리츠
지난해 12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미국 등 주요 선진국에 있는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및 오피스 등 부동산을 투자대상으로 한다. 아마존, 페덱스 등 우량 임차인을 둔 물류센터 3개 자산을 운용 중이다.
미국 부동산 자문업체인 뉴마크(Newmark)에 따르면 인랜드 엠파이어와 솔트레이크시티의 공실률은 각각 0.8%, 1.8% 정도다. 지난해 임대료는 29%, 17% 상승했다. 최근 금리 상승에도 장기적인 임대료 수익과 자산가치 상승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유상증자 이후 미래에셋글로벌리츠의 시가총액은 약 6300억원으로 불어난다. KRX 리츠 TOP 10 지수, MSCI 글로벌 스몰캡, FTSE 올캡·스몰캡 지수 등 국내외 주요 지수 편입을 노린다.
박준태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츠운용본부장은 "미래에셋글로벌리츠의 가장 큰 장점은 우량 자산과 임차인에 기반한 안정성"이라며 "배당률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수익원을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