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정기구독' 꾸까, BI 리브랜딩…"꽃에 대한 새로운 시각 확대"

꽃 정기구독 서비스를 운영하는 꾸까(kukka)가 리블루밍(Re-Blooming)을 주제로 BI(Brand Identity)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행사·경조사 등이 줄면서 화훼업계가 직격탄을 맞았으나 꾸까는 경조사 위주의 꽃 수요가 아니라 온라인 주문을 통해 일상에서 즐기는 꽃 수요를 새롭게 창출하면서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

꾸까는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일상재로서 꽃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뜻을 담아 이번 리브랜딩에서 'No Reason For Flowers'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세웠다.

꾸까 관계자는 "리뉴얼된 로고는 꽃이 오직 당신(You)의 상대방만을 위한 것이 아닌 당신(You)을 위한 가치 있는 일상재라는 스토리를 담아 'U' 문자를 강조하고 꽃으로 형상화해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상품 라인은 온라인 정기구독 서비스를 중심으로 △단일 꽃으로 구성된 싱글 라인 △여러 종류의 꽃이 조합된 부케 라인 △컬러별 선택이 가능하고 수입 꽃을 베이스로 하는 블랙 라인 등으로 구성됐다.

꾸까는 다음달 중 광화문에 위치한 꾸까 카페 광화문점을 식음료(F&B)가 결합된 '테라스 꾸까(Terrace KUKKA)'로 리뉴얼 오픈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박춘화 꾸까 대표는 "이전과 다른 방식의 다양한 스토리와 흥미로운 컨텐츠로 차별화된 브랜딩을 통해 꽃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확대할 것"이라며 "자신의 삶에 정체성을 부여해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신규 유저들을 유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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