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한 4차 접종이 본격 시작된 28일 오후 서울 은평구 청구성심병원 백신접종실 앞이 한산하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2022.2.28/뉴스1
정부는 현재 방역 상황이 안정되고 있다 평가했다. 이를 토대로 일상회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구체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과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체계에 대해 오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사망과 위중증환자가 집중되는 60세 이상 일반인에 대한 4차접종을 결정했다. 13일 오후 접종 방법 및 일정 등 구체적 내용을 발표한다. 일반인 4차접종에 대한 일각의 우려가 있어 국민이 얼마나 참여할진 미지수다.
이달 첫째주 전체 확진자 중 60세 이상 비율은 20.1%다. 전체 위중증환자와 사망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85.7%, 94.4%다.
그동안 국내에선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4차접종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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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장관은 또 "방역지표들이 서서히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정부는 민생경제와 일상을 회복할 수 있게 방역조치를 차근차근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9만5419명, 누적 확진자 수가 1583만64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19만5382명, 해외 유입 사례는 37명이다. 이 중 수도권 확진자는 서울 3만3076명, 인천 9667명, 경기 5만1796명으로, 총 9만4539명이다. 비수도권에서 10만843명이 신규 확진됐다. 수도권 비중은 약 48.4%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부산 6369명 △대구 8357명 △광주 7403명 △대전 6512명 △울산 4051명 △세종 1389명 △강원 7243명 △충북 74073명 △충남 9245명 △전북 8002명 △전남 8446명 △경북 1만2060명 △경남 1만1336명 △제주 3023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4만1918명(21.5%)이다. 18세 이하는 4만579명(20.8%)이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재택치료 대상자는 98만5470명이다. 이중 집중관리군은 8만8719명이다. 하루 신규 재택치료자는 19만8556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전체 병상은 5만1611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54.6%, 중-중증병상 60.2%, 중등증병상 31.6%, 생활치료센터 16.9%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9명 늘어 1014명이다. 사망자 184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34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1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