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원, 구준엽 따라 한국서 산다?…동생의 대답은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22.03.1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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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준엽 인스타그램, 서희원 웨이보/사진=구준엽 인스타그램, 서희원 웨이보


그룹 클론 출신 DJ 구준엽이 대만 배우 서희원(徐熙媛)과 결혼한 가운데, 서희원이 모친과 불화를 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는 언론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언니의 결혼을 언급했다.

서희제는 모친이 서희원의 결혼 발표에 화를 냈다는 것과 관련 "우리 어머니는 딸과 사이가 너무 좋다"며 "엄마로서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결국 딸을 사랑한다"고 전했다.



이어 "며칠 전 어머니가 구준엽의 인터뷰 영상을 보시고 그때 정말 잘생겼다고 칭찬하셨다"고 전했다.

또 서희원이 자택에서 불과 2㎞ 떨어진 호텔에서 자가격리 중인 구준엽을 위해 도시락을 전달했다는 것과 관련해선 "언론에서 언니를 지나치게 로맨틱한 사람으로 만들었다"며 "언니가 도시락을 만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서희원이 구준엽을 따라 한국으로 올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와 관련 서희제는 "언니가 아이들의 학교 때문에 대만에 머물 것이며, 구준엽도 대만에서 함께 지낼 것"이라고 밝혔다.

구준엽은 지난 8일 20년 전 연인이었던 서희원과 결혼을 발표한 뒤 대만으로 출국했다.

결혼 발표 당시 서희원의 모친은"딸은 이번 일(재혼)을 내게 먼저 말해주지 않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나를 속였고 존중하지 않았다"며 "내 딸이 하루빨리 사과하지 않으면 나는 구준엽을 만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는 서희원과 모친의 갈등이 봉합돼 구준엽과도 만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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