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메디콕스 (647원 ▼17 -2.56%)는 11일 최대주주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는 '메콕스큐어메드'가 유상증자를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병원과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의약품 생산업체 등 세부 계획 조율과 선정을 마쳤다. 자금 투자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연구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른 신약 물질인 멕벤투는 기존 주사제인 벤다무스틴의 경구용 개발을 위한 임상 1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약물 전달 기술 플랫폼의 하나인 '사이클로덱스트린'을 통한 약물 포접 기술이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메콕스큐어메드 관계자는 "신약 파이프라인의 세부 임상 준비가 모두 완료됐다"며 "연구비용을 마련한 만큼 속도 있게 임상 진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