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中 걸그룹 재데뷔 도전?…경연 프로그램 출연설 확산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2.03.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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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시카 인스타그램/사진=제시카 인스타그램


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33)의 중국의 '걸그룹 재데뷔' 프로그램 출연설이 불거졌다.

11일 중국 포털사이트 넷이즈 닷컴, 소후닷컴 등에는 "제시카가 인기 예능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 시즌 3에 출연한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승풍파랑적저저'는 30세 이상 여자 연예인들이 5인조 걸그룹 재데뷔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앞선 시즌에서는 미쓰에이 출신 페이와 지아, 홍콩 스타 장백지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제시카의 출연 여부는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이제까지 해당 프로그램 출연설이 돌았던 중화권 스타들은 대부분 실제 경연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시카의 출연설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편 제시카는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해 약 7년여 동안 활동하면서 'Gee', '다시 만난 세계', 'Kissing You'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2014년 9월 소녀시대에서 탈퇴했다.



제시카는 2019년 중국 매니지먼트사로부터 계약 위반으로 20억원 규모의 소송을 당해 패소하기도 했다. 제시카는 상고까지 했지만 대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또 최근 자신이 설립한 패션브랜드 '블랑 앤 에클레어'가 채무 불이행과 임금 미지금 등으로 홍콩 회사 조이킹 엔터프라이즈(Joy King Enterprise)로부터 80억원 규모의 소송을 당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중국 현지에서 제시카의 활동은 사실상 가로막힌 상태였다. 그는 현재 솔로 가수 활동과 함께 디자이너 겸 사업가로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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