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정상화' 머지않아…CJCGV, '매수 의견' 유지 -대신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2.02.2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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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사진제공=뉴스1CJ CGV /사진제공=뉴스1


대신증권이 CJ CGV (5,680원 ▼10 -0.18%)에 대한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만6000원을 모두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적자폭을 개선하는 등 매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고 포스트 극장 정상 운영도 머지않았다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지난 11일 CJ CGV가 공시한 잠정 실적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400억원(전년대비 68% 증가), 영업이익 -435억원(전년대비 462억원 증가)이다. 국내 매출액의 경우 1200억원(전년대비 78% 증가) ,영업이익 -274억원(전년대비 308억원 증가)을 기록했다.



김회재,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24일 "연결과 별도 모두 지난해 4분기에도 적자를 달성했지만, (코로나19가 발발한) 2020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자회사 중 유일하게 터키 법인은 영업이익 11억원으로 깜짝 흑자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752만명을 동원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등 볼거리는 충분해 극장의 완전 정상화도 임박했다"며 "국내 극장은 '오후 10시 이전 상영 시작·자정 이전 종영'까지 허용했고, 동반자 동석 외의 띄어앉기는 적용하고 있지만 평균 좌석 점유율은 21%로 부담이 없는 상황이며, 취식 허용 역시 시간 문제로 포스트 코로나 체제로 전환되며 주가는 추세 상승할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전일(23일) 종가 기준 CJ CGV 주가는 2만5600원, 시가 총액은 1조45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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