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성장 사다리 놓는다" SK증권 손잡은 스타벤처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스타벤처스가 SK증권과 함께 매년 기술기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공동 협력체계 구축과 관련해 '창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측은 자체 보유한 투자네트워크와 기술사업화, 법률, 회계, 홍보마케팅 플랫폼을 통해 기술창업 특화교육부터 전문가 멘토링, 단계별 투자유치까지 스타트업의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 도약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스타벤처스는 기술창업 유니콘 양성 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스타벤처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과 관련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혁신아이디어를 가진 창업팀들에게 성장 사다리를 놓아줄 것"이라고 했다.

SK증권은 2020년 5월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로 다시 선정된 후 투자금융펀드와 신기술사업금융을 통해 적극적으로 신기술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문지은 스타벤처스 대표는 "경쟁력 있는 혁신벤처 생태계를 구축하려면 오픈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기술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차별화된 맞춤 코칭 프로그램과 투자유치 지원으로 예비 유니콘 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