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캠프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초기 투자하고 데모데이 이후 3개사 내외를 대상으로 15억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1년간 사무공간 지원, 경영지원(법률,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 선발팀들은 디캠프 디데이(D.DAY) 출전 및 투자유치 기회까지 주어진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엘캠프 스타트업에게는 미국, 베트남, 일본 등 롯데그룹의 글로벌 사업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엘캠프 5기 출신인 라이트브라더스는 지난해 롯데벤처스가 추진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서 대상을 수상,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금 1억원과 '82 스타트업'을 통한 현지 네트워크 지원을 받게 됐다.
그동안 엘캠프를 통해 총 166개사에 투자했으며, 투자한 기업의 기업가치는 현재 1조2000억원으로 선발 당시 대비 약 3.9배 성장했으며 이중 3분의 2 이상이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는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롯데액셀러레이터에서 롯데벤처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벤처캐피탈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면서 "엘캠프 스타트업에 적극적으로 후속 투자를 진행해 이들의 성장에 기여하고 각 산업 분야를 혁신해 나가는 과정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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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캠프 프로그램은 예비창업자도 지원 가능하며, 신청을 원하는 스타트업은 다음달 13일까지 자유 양식의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롯데벤처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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