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회삿돈 1880억원 횡령'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 모씨가 지난 6일 새벽 서울 강서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8시부터 피의자 주거지가 있는 경기도 파주시 소재 4층짜리 다세대 주택을 압수수색하던 중 오스템 직원 이모씨(45)를 발견해 이날 오후 9시10분쯤 체포했다. 2022.1.6/뉴스1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11월11일 '단일계좌 거래량 상위종목' 공시를 통해 한 개인투자자가 엔씨소프트 주식 70만3325주를 매수했다가 21만933주를 매도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엔씨소프트를 그 다음날인 12일 하루 동안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했다. 특정 계좌 순매수 수량이 상장주식의 2% 이상, 당일 종가가 전일보다 5% 이상 상승하면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한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엔씨소프트를 대량 거래한 이 개인투자자는 주식을 대량 매수한 뒤 이틀 간 주가가 9%, 7%씩 하락하자 53만주를 매도했다.
앞서 A씨 역시 지난해 10월5일 동진쎄미켐 주식을 391만7431주를 장내매수한 뒤 11월과 12월 사이 6차례 걸쳐 336만7431주를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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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거래소는 "구체적인 사안을 알려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