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체크업 김경곤 대표, 자기정보결정권 기반 마이데이터 플랫폼 '체크업플러스' 구축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2022.01.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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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서비스 패러다임이 병원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이동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 수요자(환자)의 맞춤화/개인화된 정밀 의료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며 개인 건강의 초개인화 서비스 등을 위한 의료 데이터 시장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마이체크업 김경곤 대표/사진제공=마이체크업마이체크업 김경곤 대표/사진제공=마이체크업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맞춰 (주)마이체크업(대표 김경곤)은 정보 제공을 하는 정보 주체에게 정보 제공을 할 때마다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정보의 '자기 정보 결정권'을 보장함으로써 다른 사업자와는 차별화된 헬스 데이터 플랫폼인 '체크업플러스' 구축에 성공했다. '체크업플러스'는 기존 기관 중심 마이데이터 산업 내 상존하는 데이터 유출 위험을 막고 개인 소비자의 자기정보결정권을 강화한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체크업은 특허기술을 활용한 개인 중심의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체크업플러스)으로 여러 병원에 산재된 개인 의료 정보를 스마트폰에 안전하게 저장해 개인의 효과적인 건강관리와 질병 예측이 가능하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후원 '2021 대한민국 혁신대상' 의료마이데이터부문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김경곤 대표는 "자신의 개인 건강정보의 주권은 자신이 돼야한다"며 "예전에는 건강데이터를 병원이나 정부에서 다뤘다면 지금은 자신이 직접 관리하고 원할 때 전송하며 또 그 가치를 자신이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체크업의 중개시스템은 수요기관으로 정보가 전달될 시 자료가 남아 있지 않도록 한다. 플랫폼은 일종의 중개자 역할로서 데이터수요기관이 데이터를 요청하면 해당 내용을 개인에게 전달한다. 동의를 한 소비자의 헬스데이터만 비식별화 돼 중개시스템에 올라옴과 동시에 해당 정보제공자에게 대가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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