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보수 반값 지원 참여업체 현황/사진제공=노원구청
최근 증가하는 1인 가구에 대책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대학생 등 주거취약 1인 가구의 주거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중개보수 반값 지원은 관내 총 77개소 공인중개사무소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공릉동 38개소 △월계동 25개소 △하계동 6개소 △상계동 5개소 △중계동 3개소가 올해 참여한다. 구청은 대학가 주변 월계·공릉동 소재 중개사무소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서울시 20세~30세 미만 청년 1인가구는 비중은 26.1%로 전국 19.1% 보다 높다. 특히 노원은 관내에 육군사관학교를 제외하고도 광운대학교, 삼육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인덕대학교, 한국성서대학교 등 6개 대학이 있어 이번 사업이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구청은 기대했다.
구는 공인중개사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참여 중개사무소에 대해 재능기부 중개사무소 지정서를 부착하고 실적 우수업소에 대해서는 구청장 표창과 행정처분 시 감경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관내 대학교에 해당사업 안내 협조 및 소식지, 블로그, 노원구 유튜브 채널 미홍씨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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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 노원구청장은 "1인 가구 증가는 사회적인 추세이며 사회적 변화에 맞춘 새로운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에 맞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