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신성이엔지 (2,185원 ▼30 -1.35%)가 SiC(실리콘카바이드) 웨이퍼 제조업체 쎄닉과 클린룸 일괄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클린룸 일괄공사는 웨이퍼 연구시설과 시험 생산시설이다. 신성이엔지는 웨이퍼 생산 최적 환경을 위해 기존 클린룸보다 높은 수준 청정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성능 FFU(Fan Filter Unit)와 친환경 고효율 공조 설비를 적용한다. FFU는 클린룸 상부에 설치되는 장비로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산업용 공기청정기 역할을 한다.
안윤수 신성이엔지 대표이사는 "이번 일괄 공사는 반도체 웨이퍼를 만드는 특수 생산 환경을 클린룸으로 설치하는 것"이라며 "클린룸이 바이오, 백신, 제약, 병원, 식품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안윤수 신성이엔지 대표이사, 구갑렬 쎄닉 대표이사 [사진=신성이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