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SPC그룹 파리크라상, 협력 범위 확대

머니투데이 송하늘 기자 2022.01.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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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학교가 올해부터 SPC그룹 파리크라상(기업대학)과 산학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파리크라상 교육생' 프로그램에 재학생 및 졸업생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앞서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2012년 1월 SPC그룹 소속 임직원 대상의 위탁교육 및 연수 실시, 경희사이버대 학생 대상의 현장실습 기회 제공 등 교육·학술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에 관한 내용으로 SPC그룹과 산학협동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 체결 후 양 기관은 경희사이버대 전공과 교양 과목에 대한 학점교류, SPC 컬리너리 아카데미 요리 및 커피, 베이커리 현장 실습 교육 등 관련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기업대학이란 기업이 재직자 및 채용 예정자를 대상으로 고숙련수준의 훈련 및 교육을 진행한 뒤 역량이 검증된 대상자를 사내 취업으로 연계하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파리크라상 기업대학은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베이커리, 외식조리, 바리스타 분야에서 신입 직원을 선발하고 357시간에 이르는 사전 교육을 제공한다.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인가를 받은 파리크라상 기업대학은 △현장 맞춤형 전문 기술 교육 기회 제공 △우수 강사진 강의 △무상 교육훈련 제공(교육비, 재료비, 유니폼, 교재 지원) △교육 수료 시 훈련 수당 및 식사비 제공 △사업부 브랜드 설명회 및 현장견학 등을 통한 세심한 취업지도 △파리크라상 임직원 전용 교육 인프라 활용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수료생 관리 및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파리크라상 정규직 입사 기회가 부여된다.
경희사이버대-SPC그룹 파리크라상, 협력 범위 확대


경희사이버대 입학·학생처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지난 2012년 SPC 그룹과 산학협동 협약 이후 위탁교육 입학을 통해 파리크라상 임직원들에게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많은 교류를 진행했다"며 "그동안의 교류와 신뢰를 바탕으로 산학협력 범위를 확대하고자 한다. 향후에도 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대학 14기 교육생은 베이커리학과, 외식조리학과, 바리스타학과 등 3개 학과에서 각 12명을 선발한다. 교내 서류 접수는 오는 9일까지다. 서류 합격자는 면접 및 실기 테스트를 거쳐 최종 합격자 명단에 오른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3~7월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파리크라상 취업에 관심있는 자는 학교 홈페이지 또는 입학·학생처 학생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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