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 MBC 연예대상 신인상에 눈물 "못생겨지면 안되는데"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1.12.2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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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1 MBC 방송연예대상'/사진='2021 MBC 방송연예대상'


그룹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가 '예능인'으로 신인상을 받았다.

이미주는 29일 오후 진행된 '2021 MBC 방송연예대상' 여자 신인상 부문에서 '놀면 뭐하니?'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기대 안 한다고 했는데 사실 속으로 기대를 많이 했다. 후보가 너무 쟁쟁하니까 안 될 것 같았다. 기대하지 말라고 했는데"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못생겨지면 안 되는데"라며 횡설수설하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과 선배 예능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그는 "자꾸 저한테 미리 축하한다고 해줬던 유재석 선배님, 정준하 선배님, 하하 선배님, 신봉선 선배님 감사드린다. 작년에는 집에서 시상식을 봤는데 제가 여기 나와 있는 게 실감이 안 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집에서 누구보다 같이 울고 계실 것 같은데 엄마 아빠, 할머니, 언니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1 MBC 방송연예대상 올해의 프로그램상에는 '구해줘! 홈즈', '극한데뷔 야생돌',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라디오스타', '방과후 설렘', '복면가왕',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 '아무튼 출근!', '안싸우면 다행이야', '전지적 참견 시점' 등이 올랐다. 대상 후보는 방송 중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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