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트랜드 '메타버스' 투자 선도…KB글로벌메타버스경제펀드

KB자산운용의 'KB글로벌메타버스경제펀드'가 발빠르게 메가 트렌드인 메타버스에 투자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혁신펀드 상을 수상했다.

KB글로벌메타버스경제펀드는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에 투자하는 펀드로, 인프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플랫폼 및 컨텐츠의 4가지 영역을 주요 관련 분야로 압축해서 투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기 등을 제조하는 하드웨어 기업인 페이스북, 애플, 마이크로소프트과 가상공간을 구현하는 소프트웨어 기업 오토데스크, 엔비디아, 유니티소프트웨어, 플랫폼 및 컨텐츠 기업 로블록스, 네이버, 하이브과 가상세계 인프라 관련 기업 아마존, 퀄컴, 스노우플레이크 등에 투자한다.

KB글로벌메타버스경제펀드는 특정 종목에 대한 쏠림없이 40~60여개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가장 편입비중이 높은 기업은 엔비디아로 펀드 내 비중은 5.82%다. 그 밖에도 마이크로소프트 5.17%, 로블록스 5.11%, 애플 5.10%, 퀄컴 5.07% 등의 비율로 분산투자하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기준으로 3개월 수익률은 9.24%, 1개월 수익률은 10.52%다. 설정일인 지난 6월14일 이후 누적 수익률은 17.29%다.

KB자산운용은 앞으로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는 메타버스 산업의 추이를 확인하면서 영역을 넓히고, 새로운 플랫폼과 컨텐츠의 출현을 선제적으로 포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리서치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