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고속도로에 전기차충전기 1000기·수소충전소 43기 구축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2021.12.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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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전기차 급속충전기 사용요금이 상향된다.   환경부는 현 1kWh당 255.7원으로 책정된 전기차 급속충전기 사용요금을 상향해 5일 공고할 예정이다.  4일 오후 서울의 한 전기차 급속충전소에서 전기차량들이 충전을 하고 있다. 2021.7.4/뉴스1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전기차 급속충전기 사용요금이 상향된다. 환경부는 현 1kWh당 255.7원으로 책정된 전기차 급속충전기 사용요금을 상향해 5일 공고할 예정이다. 4일 오후 서울의 한 전기차 급속충전소에서 전기차량들이 충전을 하고 있다. 2021.7.4/뉴스1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에서도 전기·수소 등 친환경차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 말까지 전기차 충전기 1000여기, 수소충전소 43기를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작년 말까지 고속도로에서 운영 중인 전기차 충전기는 435기였으나 올해 대폭 확충돼 연말까지 730여기가 구축, 운영될 예정이다. 내년에도 추가로 300기 이상이 구축된다. 고속도로에서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는 현재 12기에서 2022년 43기, 2023년 52기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도로공사는 2025년을 기점으로 '에너지 자립 고속도로'를 구현을 추진 중이다. 가로등, 터널 조명 등 고속도로에서 사용되는 전력량을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해 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고속도로 태양광 발전시설은 104MW가 운영 중이며 2023년까지 76MW를 추가한다. 연료전지 발전시설도 2025년까지 고속도로 유휴부지 3개소에 48MW 규모로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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