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처럼' 히트쳤던 가수 제이, 美 대저택→남편·5살 딸 공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1.11.1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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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프리한 닥터M' 방송 화면 캡처/사진=tvN '프리한 닥터M' 방송 화면 캡처


가수 제이가 미국에서 생활하는 근황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 닥터M'에는 히트곡 '어제처럼'으로 잘 알려진 제이의 근황이 공개됐다.

제이는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5세다. 재미교포 2세로 1998년 솔로 가수로 데뷔해 '어제처럼' '사랑인가요' '눈물로'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켰다. 제이는 2013년 9월 주한 미군 작전 장교 출신인 남편을 만나 결혼했고, 미국으로 건너가 생활 중이다.



제이는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미국 버지니아주의 브램블턴에 살고 있었다. 제이는 그림 같은 저택을 공개했다.

현관까지 나와 제작진을 맞이한 제이는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비췄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청초한 미모를 자랑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제이는 장난기 넘치는 귀여운 5살 딸 예선이와 남편 데이비드 내즈내릭을 소개했다. 남편은 미 육군 소속으로 한국에서 근무하며 제이를 만나게 됐다고 했다.

/사진=tvN '프리한 닥터 M' 방송 화면 캡처/사진=tvN '프리한 닥터 M' 방송 화면 캡처
제이는 딸을 위해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방을 공개했다. 연두색 벽과 깜찍하게 꾸며진 딸 침대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제이가 딸을 위해 꾸민 럭셔리한 화장실을 공개했다. 화장실은 금빛 조명과 거울 등으로 꾸며져있었다.

이어 제이는 간결하고 아늑하게 꾸며진 부부 안방을 공개했다. 포근하게 꾸며진 안방을 소개한 제이는 "안방은 볼 것 없다"며 "아이 방, 화장실에 신경써서 막상 안방에서는 잠만 잔다"고 밝혔다.


안방 한쪽 벽은 딸 예선이의 사진으로 장식돼 있어 눈길을 끌었으며, 창밖으로는 울창한 숲이 펼쳐져 있었다. 이를 본 MC 김소영은 "숲 속의 별장 같다"며 깜짝 놀랐다.

2층으로 내려온 제이는 럭셔리한 주방도 공개했다. MC 홍현희는 "저런 주방이라면 맨날 요리할 것 같다"고 감탄했으며, 김소영은 "저런 주방이 없어서 요리를 안 하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제이가 주방에서 가장 아끼는 건 '밥솥'이라고. 제이는 "버지니아주는 한국 마트가 많아서 많은 식재료를 살 수 있지만 밥솥은 꼭 있어야 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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