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의 경우 비트코퍼레이션의 비트박스 개발, 다날핀테크의 마케팅 채널 확대 등 그룹사의 공격적 사업확장에 따른 투자비용이 증가한 반면 페이코인 수익이 영업외수익으로 분류되면서 영업이익은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은 증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17억원, 당기순이익은 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65% 감소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132% 증가했다. 누적으로는 영업이익 68억원, 당기순이익 369억원이다.
올 4분기는 '위드 코로나' 시행에 따른 오프라인 신용카드 사용과 휴대폰결제 매출이 늘어나고, 다날 결제 시스템이 탑재되는 싸이월드제트 출시 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망했다. 그룹사 비트코퍼레이션은 무인매장 비트박스 등 연내 160호점 출점하면서 소비자거래(B2C) 영향력을 확대하고, 다날핀테크는 페이코인 앱 가상자산 금융서비스를 출시해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 다날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케이큐브1호벤처투자조합의 청산에 따라 투자수익으로 당기순이익이 증가하고, 올해 9월 케이뱅크 주식 처분까지 더해 대규모 자금을 확보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