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이재영(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동료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PAOK 트위터
PAOK는 1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에 "쌍둥이 자매의 첫 훈련"이라는 글과 함께 단체 사진을 올렸다.
쌍둥이 자매는 지난 2월 학교폭력을 시작으로 비밀결혼, 가정 폭력 등 각종 논란을 뒤로 하고 16일 밤 그리스로 출국해 17일 현지에 도착했다. 이들은 직접 테살로니키 공항으로 마중 나온 포가치오티스 단장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눴고, 구단 머플러와 큰 꽃다발과 함께 환영을 받았다.
공식적으로 PAOK에 합류한 이재영과 이다영은 이제 구단 적응에 돌입했다. 이날은 처음으로 팀 훈련에 나섰다. 훈련에 앞서서는 동료들과 단체사진을 찍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