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프로배구 PAOK 테살로니키 구단이 이재영·이다영(25) 쌍둥이 자매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PAOK 구단 인스타그램 캡처
PAOK는 17일(현지시간)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테살로니키로 온다. 이는 매우 흥분되는 일"이라고 밝혔다.
구단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이 쌍둥이 자매에 대한 애정을 전했던 DM(다이렉트 메시지)도 공개했다. 메시지에는 "슈퍼 쌍둥이", "그들을 기다릴 수 없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지난 2월 불거진 학교 폭력과 최근 이다영의 이혼 및 가정폭력 등으로 논란이 됐던 이들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라는 한 마디만 남긴 뒤 출국장을 빠져나갔다.